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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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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전국체전 참가”

창원시청축구단 경기 이끌 것
“메달 획득하고 베트남 가겠다”

  • 기사입력 : 2017-10-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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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항서 창원시청축구단 감독./연합뉴스/


    속보= 베트남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항서 창원시청축구단 감독이 전국체전을 마무리 짓고 베트남으로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1면)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박 감독은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긴 했지만, 감독직을 수락하기 전에 창원시나 창원시체육회에 전국체전까지 마무리하고 가겠다고 전했다. 이것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며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과연 팀에 도움이 될지는 창원시체육회와 상의해야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1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해 선수단이나 창원시민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베트남 감독 수락까지의 절차상 문제는 없다”며 “창원시청이 전국체전에서 한 번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메달을 획득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팬타지움에서 베트남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베트남대표팀 최종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 10일에는 베트남에 입국해 베트남-캄보디아 평가전을 관전하고 이튿날부터 공식적으로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박 감독은 전국체전 대회 셋째날인 22일 오전 9시 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창원시청(경남)-청주FC(청주) 8강 경기에 집중한다.

    다만 창원시청이 결승전(26일 예정)에 진출하면 박 감독이 직접 그라운드에서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와의 계약 문제로 오는 25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과의 계약 문제로 25일 출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창원시청이 결승에 진출하면 부득이하게 직접 팀을 지휘하기는 힘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시청은 지난 11일 강릉시청과 14일 천안시청을 각각 1-0으로 누르고 6위로 내셔널리그(실업축구)를 마감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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