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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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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2017 클래식 마스터피스 일곱 번째 시리즈’ 공연

20일 오후 3·15아트센터서
장윤성 지휘… 창원 출신 피아니스트 김희재 협연

  • 기사입력 : 2017-10-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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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립교향악단이 20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0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2017 클래식 마스터피스 일곱 번째(Ⅶ) 시리즈’로 객원지휘자 장윤성의 지휘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창원 출신의 유망 피아니스트 김희재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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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교향악단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1893년 드보르자크가 미국국립음악원 원장으로 초빙돼 미국에 3년 동안 머물면서 쓴 곡이다.

    그는 당시 접했던 흑인과 아메리카 인디오들의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자신의 고향인 체코에 대한 그리움을 곡으로 표현했다. 그래서 곡은 아메리카 스타일이라기보다 오히려 체코풍의 음악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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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스트로 장윤성.



    마에스트로 장윤성은 1993년 상테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자콩쿠르 입상 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샹테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로마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등 유럽 전역의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창원·울산·대전시향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경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김희재는 창원 상남초와 토월중을 졸업했으며 부산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독일 라이프치히국립음대를 졸업했다. 그녀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 2등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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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재 피아니스트



    장윤성의 해석으로 만나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피아니스트 김희재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은 관객들에게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기억이 될 것이다. 공연 문의 ☏ 299-5932.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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