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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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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오늘 충북서 개막… 6일간 열전

도내 45개 종목 1632명 참가

  • 기사입력 : 2017-10-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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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고의 체육인들이 모여 서로의 기량을 뽐낼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11개 시·군에서 열려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46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출전한다.

    경남은 선수 1245명과 임원 387명 등 1632명이 44개의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등 총 45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남은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에서 금 84개와 은 57개, 동 101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 5위를 기록하며 16년 연속 상위권에 들었다.

    경남은 올해도 상위권 달성이 목표이지만 대회마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경기를 비롯해 서울, 그리고 개최지 이점을 안은 충북, 경북, 부산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체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회식은 20일 오후 4시 50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충북은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충북 이미지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선수단과 관객이 주인공이 돼 보고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메인무대 선수단석 제공, 선수단과 출연진이 하나 되는 대한 탑돌이, 최상급 라인업 축하공연, 충주시민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 역대 체전과는 차별화된 풍성한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에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주 경기장 야외 광장 2개소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개회식 중계방송도 마련한다. 성화는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충북도청에 안치, 17일 출발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봉송을 거쳐 20일 충주종합운동장 성화대에 불을 밝힌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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