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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시즌 개막 홈 경기서 안양 KGC에 승리

  • 기사입력 : 2017-10-21 2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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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가 김시래의 신들린 득점포에 힘입어 안양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홈 개막 경기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현주엽 감독은 첫 홈경기 승리를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17-2018시즌 홈 경기에서 89-8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3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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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 LG 블락이 골밑 돌파를 하고 있다/KBL/

    LG는 1쿼터 시작과 함께 KGC의 사이먼에게 연속으로 4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조쉬파월의 2점 슛과 정창영의 3점 슛이 성공하며 순식간에 역전했다.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경기를 벌인 LG는 18-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 LG는 블락의 8득점 등 골 밑 활약이 돋보였고, 김시래의 재빠른 움직임과 김종규의 덩크슛 등이 유기적으로 조합되며 전반보다 8점 많은 26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 부상입은 KGC의 오세근이 예상외로 기민하게 움직였고, 사이먼과 양희종에게 21득점을 내줬다. 그리고 KGC의 공격과 수비에서 고루 리바운드가 터져 나오면서 결국 7점 뒤진 44-51로 2쿼터를 힘겹게 끝냈다.

    전반전 KGC보다 무려 7개나 많은 턴오버 8개를 기록했던 LG는 3쿼터에서도 그 기조가 이어지며 결국 10점차(59-69)까지 벌어졌고, 결국 현주협 감독은 3쿼터 2분 30여초를 남겨놓고 작전시간까지 요청하기도 했다.

    3쿼터를 4점 차로 좁힌 LG는 4쿼터 시작부터 최승욱이 3점 슛을 성공하며 분위기 전환을 이끌었다. KGC의 팀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낸 조성민은 2점을 획득, 드디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KGC 김기윤의 3점슛 성공과 김시래의 턴오버에 따른 사이먼의 2점 슛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다시 5점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김종규의 블락이 살아나고, 후반 투입된 조성민이 곳곳에서 활약하며 한 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4쿼터 종료를 3분 20여초를 남겨 놓고 블락이 3점 슛을 넣어 1쿼터 이후 첫 역전을 기록했다.

    KGC는 포기하기 경기 막판까지 치열하게 쫓아왔고, 1점차까지 따라잡힌 LG는 경기 20여초를 남겨놓고 김시래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에서 2점을 확보하며 승리를 확정 짓는데 이바지했다.

    LG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한편 이날 홈경기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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