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주인공은 대구 윤달완씨
○…행운권 추첨에서 김치냉장고의 행운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서 온 윤달완(39)씨가 차지. 윤씨는 가족 나들이를 위해 5㎞ 코스에 참가했다가 김치냉장고를 득템. TV경품은 하프코스에 참가한 박기호(28·김해시 월산로)씨 품으로.
심폐소생술 체험학습장도 운영
○…진해구주부민방위기동대에서 생활민방위 심폐소생술 체험학습장 부스를 운영해 눈길. 이날 참여한 대원 7명 전원 심폐소생술(CPR) 구조자격증을 가진 전문요원이라고. 이들은 심폐소생술 실습용 더미를 이용해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주부민방위기동대 배영애(57)씨는 “간단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
휠체어 탄 장애인 달림이들 눈길
○…5㎞ 코스에 하지지체 장애인 김상민(39)씨와 척수장애를 가진 최영동(45), 조영희(41), 최진기(38)씨가 휠체어를 타고 참가. 이들은 지난 5월 거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보니 좋아서 진해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조영희씨는 거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 3위에 입상하기도. 김상민씨는 “앞으로 안전시설이 확립된 휠체어 마라톤 대회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의장대 축하공연에 달림이들 환호
○…해군 의장대 축하공연에 달림이들의 시선이 고정. 30여명의 의장대 장병들이 음악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칼군무를 펼치는 모습에 연신 환호성. 특히 파도를 재현하고 군함을 형상화하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피조개·두부·어묵 등 먹거리 풍성
○…오전 10시 30분부터 운영된 진해종합운동장 입구 먹거리 시식코너가 달림이·가족들에게 인기. 특히 진해수협에서 운영한 ‘피조개 시식행사장’은 50m가량 긴 줄이 형성. 공기준 진해수협 유통가공사업단 팀장은 “진해 특산물 피조개는 과거 전량 일본에 수출돼 도민들이 접할 기회가 없었다. 진해마라톤을 통해 피조개의 맛과 영양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창원시진해구협의회에서 마련한 어묵탕, 두부김치, 음료 등 시식코너도 북적.
해군 소속 달림이들 대거 참가
○…해군8전단 예비역함정관리대대장 김창섭 중령과 원사 서기훈 등 기관정비반요원 57명, 해군 5전단 병사 9명, 해병대 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대 25명 등 해군 소속 달림이들이 대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눈길. 이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훈련 외에 틈날 때마다 짬을 내 달리기 연습을 했다고. /마라톤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