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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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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마라톤] 4000여 달림이 가을빛 물든 진해 ‘낭만 질주’

해군 영내 코스 달리며 가을 정취 만끽
하프 남자 키마디·여자 류승화씨 우승

  • 기사입력 : 2017-11-0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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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영내 코스를 달리며 가을 바다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제10회 진해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진해공설운동장과 해군 영내 일원에서 열렸다.

    경남신문사가 주최하고 진해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창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진해마라톤은 군 보안상의 문제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진해기지사령부의 해군 영내 코스를 달릴 수 있게 허용되기 때문에 그 희소한 가치를 즐기기 위해 매년 수천명의 달림이들이 찾는 마라톤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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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군 영내 코스를 달리는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0회 진해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진해공설운동장과 해군 영내 일원에서 열려 10㎞ 참가자들이 힘차게 운동장을 출발하고 있다.



    이날 다소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짙푸른 바다는 4000여명의 달림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달림이들은 오전 8시 35분 공설운동장에서 시연된 해군 의장대 시범공연을 감상하고, 메리트 무용단의 축하공연과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었다.

    하프 부문을 뛰는 달림이들은 9시 30분에 가장 먼저 출발했으며 이어서 15분 뒤인 9시 45분에는 10㎞, 10시 정각에는 5㎞의 달림이들이 뒤를 이었다.

    하프 구간은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북원로터리를 지나 정비창 입구, 제9부두와 11부두삼거리를 거쳐 해군사관학교 정문, 그리고 진해루를 지나 이동택지 해안도로를 반환해 다시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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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창원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0회 진해마라톤대회’에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정안호 해군사관학교장, 김용관 진해기지사령관, 정판용 도의원, 김헌일·이해련 시의원, 임인한 진해구청장, 강기윤 자유한국당 창원 성산구당협위원장, 노동진 진해수협조합장, 최광주 경남신문사 회장 등이 출발버튼을 누르고 있다.



    10㎞ 구간은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부두 등 해군 영내 전체를 도는 코스이며 5㎞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일부만 뛰고 돌아온다.

    하프남자 30대 이하 우승자는 케냐 출신의 스테판 키마디가 1시간 12분 29초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하프남자 40대는 김창원씨가 1시간 13분 0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50대는 창원마라톤클럽의 김형락씨가 1시간 14분 48초로 우승했다. 여자 하프는 류승화씨가 1시간 22분 35초의 기록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공설운동장 입구에 창원시 진해구 특산물인 피조개 무침을 비롯해 두부 김치와 막걸리 등이 준비돼 달림이들은 식도락을 즐겼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 창원시 진해구협의회 등에서 따뜻한 어묵을 준비해 달림이들의 몸을 녹여주었다.

    한국스포츠안전협회는 달림이들의 완주를 돕기 위해 스포츠 마사지팀을 지원했으며, 주로에서는 창원시소방본부와 진해보건소, 진해연세병원, 창원자생한방병원, 진해세광병원 등의 의료팀이 의료지원을 했다. 대한소생협회경남지부 CPR 심폐소생술팀은 2㎞마다 배치돼 달림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진해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아마추어무선연맹에서 교통질서 자원봉사를 했다.

    한편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정안호 해군사관학교장, 김용관 진해기지사령관, 정판용 경남도의원, 김헌일·이해련 창원시의원, 임인한 진해구청장, 강기윤 자유한국당 창원 성산구당협위원장, 노동진 진해수협조합장, 최광주 경남신문사 회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마라톤취재반/

    문화체육부= 고휘훈·이한얼 기자

    사진부= 전강용·김승권·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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