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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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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인선수들, 꿈꾸던 프로선수로 첫발

지명·육성선수, 오리엔테이션 참가

  • 기사입력 : 2017-11-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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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2018 신인 선수들이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프로선수 생활규칙 강의를 듣고 있다.


    새로운 출발은 언제나 설렌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세상에 첫발을 내디딜 때는 더욱 그렇다.

    6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가 2018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 현장.

    지명선수 11명, 육성선수 4명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선수의 생활규칙에 대한 강의가 한창이었다. NC 변호사의 지도 아래 강의를 듣고 있는 신인 선수들은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고 있었다. 약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되는 긴 교육에도 선수들은 한 치 흐트러짐 없이 강의 내용을 받아적고 있었다. 강의를 마치겠다는 강사의 말이 끝나자 그제서야 선수들은 기지개를 켜며 굳어 있던 몸을 풀었다.

    NC 다이노스가 2018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5일 시작했다. 7일까지 2박 3일동안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진행되는 신인 오리엔테이션은 생활규칙, 프로선수 준비과정, 구단지침 서약서 및 생활계획서 작성, 체력관리 트레이닝 중요성 교육, 스포츠 컨디셔닝 특강, 군복무 관련 안내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인 선수들이 진정한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NC의 연례행사다. 2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김형준(청주 세광고, 포수)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됐다. 특히 생활규칙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순위로 지명된 신민혁(야탑고, 투수)는 “지명을 받고도 프로선수가 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이제 정말 프로선수가 된다는 실감이 난다”며 “진짜 변호사가 와서 교육을 진행하니까 긴장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신인 선수들은 이번 교육이 끝난 후 각자 개인훈련을 진행하다가 내년 1월 3일 팀에 합류해 본격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사진=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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