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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조성민, 3연패 고리 끊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에 81-69로 승리
김시래·최승욱과 두 자릿수 득점

  • 기사입력 : 2017-11-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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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국대급 슈터’ 조성민이 팀의 3연패 고리를 끊었다.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1-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5승 5패가 됐으며 시즌 첫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LG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LG는 1쿼터 문태영에게 선취점을 뺏겼지만 곧바로 제임스 켈리의 2점슛으로 추격했다. LG는 김시래와 최승욱이 턴오버를 범하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 8-10으로 뒤지던 상황에 조성민이 3점포를 터뜨리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쿼터 후반에는 기승호와 양우섭이 6점을 합작하고 21-17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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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LG 김시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BL/



    LG는 2쿼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LG는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친 조성민과 6개의 리바운드를 따낸 켈리의 활약에 힘입어 43-33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LG는 3쿼터 초반 최승욱과 블락, 조성민이 12점을 합작하는 등 55-35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삼성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키스 커밍스 등 두 외국인 용병을 내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LG 역시 공세를 퍼부으며 61-45로 리드를 유지했다. LG는 마지막 쿼터에서도 최승욱, 김시래를 앞세운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이어가며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LG는 조성민, 김시래, 최승욱 등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조성민은 17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2쿼터에는 67%의 필드슛 성공률을 보이고 3번의 자유투마저 모두 성공시키는 등 국대급 슈터의 위용을 과시했다.

    경기 후반 조성민에게 삼성 수비가 집중됐지만 김시래와 최승욱 역시 이날 각각 20점과 17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조쉬 파월을 대신해 처음 투입된 제임스 켈리는 7득점으로 두자리수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무려 15개의 리바운드와 1 블록을 기록하는 등 공격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특히 리바운드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인 리카르도 라틀리프(15개)를 상대로 제공권 싸움에서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이며 LG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현주엽 LG 감독은 경기 직후 “제임스 켈리와 손발을 맞춘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 예상했는데 리바운드 및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 조성민 역시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것 같아 남은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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