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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폭발’ 양산, 시 승격 21년 만에 ‘인구 2배’

1996년 16만8000명→ 2017년 33만5000명
최근 3년간 매년 1만명 이상 증가

  • 기사입력 : 2017-11-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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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가 시로 승격한 후 21년 만에 인구가 2배로 늘었다.

    양산시는 1996년 3월 시 승격 당시 인구가 16만8000명이었는데 2017년 10월 말 현재 33만5000명으로 16만7000명이 증가해 약 2배의 인구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매월 1500명씩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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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최근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양산 신도시./경남신문 DB/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양산시 인구는 2014년 29만3000명, 2015년 30만2000명, 2016년 31만8000명으로 매년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양산시 인구의 30% 비중을 차지하는 물금읍은 2017년 10월 현재 인구수 10만2219명이다. 인구 변동 요인은 자연적 증감(출생·사망), 사회적 이동(전입·전출), 신규등록(국적 취득) 등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라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양산시 인구이동을 분석하면 순유입(전입에서 전출을 뺀 전입초과 인구)이 많은 상위 3개 읍면동은 물금읍 1만3007명, 동면 5587명, 평산동 300명의 순이며, 순유출은 양주동 -1243명, 삼성동 -751명, 강서동 -446명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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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층별 전입자는 30대가 1만1245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7594명, 40대 7147명의 순이며, 전출자는 30대 6933명, 20대 6049명, 40대 5057명의 순으로 나타나 20~30대에서 인구이동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읍면동 간 이동에서 순유입이 많은 곳은 신규아파트가 건립된 곳으로 읍면동은 물금읍 3325명, 동면 1543명 등이며, 순유출이 많은 곳은 양주동 -1725명 , 삼성동 -986명 등이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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