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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자체 청백전… 내년 시즌 준비 돌입

마산구장서 가용자원 활용 시험

  • 기사입력 : 2017-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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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지난 6일 마산야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면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자체 청백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착수했다.

    NC는 지난달 21일 두산과의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5-14로 패하며 올 시즌을 마감한 이후 지난 6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마무리훈련에 돌입했다.

    NC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타격, 체력훈련 등 몸 만들기 기간을 보낸 후 지난 12일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치러진 청백전은 NC 비주전인 퓨처스리그·테스트 선수 위주의 팀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청팀이 8-5로 승리했다.

    이날 청팀 마운드는 정수민(2이닝 2실점)-민태호(2이닝 무실점)-이형범 (2이닝 1실점)-이우석(2이닝 1실점)-노성호(1이닝 1실점)가 책임졌으며, 백팀은 강윤구(2이닝 무실점)-이준평(2이닝 3실점)-류재인(2이닝 무실점)-심규범(1이닝 무실점)-임양섭(3분의 2이닝 5실점)-윤강민(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청팀에서는 강진성이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으며 박헌욱 역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백팀 타선에서는 이재율이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박광열은 7회와 9회 연타석 홈런의 기염을 토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번 훈련에서 (2군 등) 음지에서 열심히 했던 선수들을 살펴보면서 내년에 기용 가능한 선수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자체 경기를 통해서 D팀(3군 잔류군) 선수, 테스트 선수 등 팀 자원은 전부 사용해 볼 생각이다. 청백전 내용에 따라 내년 (스프링)캠프조를 정하겠다”고 했다.

    한편 NC의 다음 청백전은 오는 18일 마산구장에서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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