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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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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피 3060·코스닥 1000 도달할 것”

증권사 “내년 증시 강세 이어질 듯”
가계소득 증가·소비경기 회복 전망

  • 기사입력 : 2017-1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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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코스피가 경기 호조에 힘입어 2900~306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나왔다.

    최근 강한 상승세를 탄 코스닥지수는 내년에 1000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KB증권은 14일 “코스피가 내년 3060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지금 경제 상황은 1986년 3저 호황 때와 매우 닮아있어 내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 경제 상황의 특징을 글로벌 자금의 신흥국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 원자재 신흥국보다 제조업 신흥국에 유리한 유가 약세 등으로 꼽았다.


    이은택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유가 약세의 조합이 빚어진 1986~1989년에는 코스피가 무려 7배나 상승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별도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지수가 내년 10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임상국 연구원은 “2018년 코스닥 1000이 불가능한 지수대는 아니다”며 “정책, 수급, 실적,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성장성 등 코스닥 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 국면에서 국내 중소형·코스닥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하고 이익 증가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벤처·창업활성화 지원 등 정부 정책,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방안 등도 코스닥 상승 요인”이라고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상단으로 2900을 예상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펴낸 ‘2018 아웃룩 다이나믹 코리아:온기의 확산’ 보고서 머리말에서 “내년 코스피는 2900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정보기술(IT)과 특정 업종의 쏠림 현상이 심했지만, 내년에는 경제 전반에 온기가 확산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경기소비재, 산업재 등 경기 민감 업종에 속한 회사의 이익이 많이 늘어나고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센터장은 “IT 업황 호조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국내 기업들도 매출 증가와 외형 성장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안정과 낮은 수입물가로 가계 실질소득이 증가, 소비경기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몇 년간 부진했던 내수 경기가 기지개를 켜면서 경제 전반에 온기가 확산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은 두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서겠지만, 이는 경기 회복의 증거”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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