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가 지난 15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있다.

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지난 15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천군의회는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의회 내에서 선거운동 분위기가 과열되는 문제를 경계하기 위해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성만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여나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근거 없는 추측과 오해, 여론 형성 등 과열·혼탁 양상이 늘어나고 있어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음해와 비방, 흑색선전이 없고 금품·향응 제공 등 불법 행위를 지양하며, 합천군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평가 받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고 강조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