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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멋진 수

제9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 기사입력 : 2017-1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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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보(1~30) 멋진 수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것이 국내 대회의 고독한 모습이라면 삼성화재배는 무리 지어 왔다가 무리 지어 떠난다. 일본, 중국, 대만 선수들은 끼리끼리 소리 없이 응원을 보내다가 대국이 끝나면 왁자지껄 떠들며 사라져 간다.

    흑5로 걸쳐서 백6의 두 칸 높은 협공에 흑7로 백은 다시 8로 협공하여 초반부터 기세의 싸움인데 흑9에 백은 두 칸 벌리지 않고 10으로 한 발 좁혔다. 흑은 13을 선수하여 두 칸의 엷음을 방비하고 15로 진출했고 백16으로 나갈 때 흑17이면 백18은 당연하며 흑은 19로 하나 젖혀 두고 21로 연결을 도모한다. 백22로 젖혔을 때 흑23으로 끊은 것은 일전 불사를 외친 것인데 백24에서 26에 이어 백28이 A와 B를 맞보는 멋진 수였다.

    ● 4단 장쉐빈 ○ 7단 조한승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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