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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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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진작가 6인 여섯빛깔 울림

경남예술창작센터 10기 입주작가 결과전
오는 29일까지 경남문예회관서 29점 전시
설치·영상작품, 드로잉·오일페인팅 선보여

  • 기사입력 : 2017-1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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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연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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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경 作


    경남의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문화예술회관이 경남예술창작센터 10기 입주작가 결과전 ‘6㎐ : 고요한 울림’을 공동 기획해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 내걸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경남예술창작센터 10기 입주작가 6명(배우리, 오지연, 이소진, 하나경, 한진, 황규원)이 1년간 스스로의 파장을 찾아 헤맨 끝에 발견한 6인 6색의 시각언어 성과 총 29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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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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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원 作

    배우리 작가는 페인팅을 통해 불안한 감정에 처해 있는 사람을 표현했으며 오지연 작가는 설치·영상 작품을 통해 자연적 해체와 작가적 해체를 의도해 자연의 일부로 존재를 일깨우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소진 작가는 가변설치와 페인팅을 통해 영역, 둥지,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한진 작가는 오일페인팅과 드로잉, 마스킹테이프로 작품을 전개한다. 하나경 작가는 일상에서 쓰는 도자 오브제를 주제로 가변·벽면설치 작업을 선보이고, 황규원 작가는 벽이나 스텐판에 유채로 표류하는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표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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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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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리 作

    경남문예회관 공연전시담당은 “작가들의 내면세계가 반영된 창작예술작품을 통해 그 작품에 담긴 내재적 의미를 발견하고 현대적 감각예술의 가치와 미적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문의 ☏ 1544-6711 또는 홈페이지(www.gncac.com).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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