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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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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소식] 강좋은·조정아·김영애 展

  • 기사입력 : 2017-1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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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좋은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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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좋은 作


    인간과 네모정신

    강좋은展 20일까지 창원 소담갤러리서

    ◆ 강좋은 개인전 = 강좋은 작가의 개인전 ‘네모정신’이 창동예술촌 내 소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네모’를 주제로 한 설치와 회화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사물과 장소,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네모로 풀어낸다. 어떤 물리적 공간을 네모로 설정한 후,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물질적인 외부 경계와 심리적인 내부 경계가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 작품들이다.

    서로 얽히고 설킨 네모들은 인간이 처한 심리상태를 대변한다. 작가는 “작품 속 네모는 사물이 세계와 관계 맺게 하는 매개체다. 사회적인 공간의 역학구조로 ‘네모정신’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20일까지. 문의 ☏ 22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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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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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아 作

    생각의 정원

    조정아展 23일까지 창원 the큰병원 숲갤러리서

    ◆ 조정아 개인전 = 조정아 작가의 개인전 ‘생각의 정원’이 창원 the큰병원 숲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며 전시작은 수채화 13점이다. 작품은 친구와의 여행, 직접 관람한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등 일상의 경험을 주제로 한 것들이다. 중첩되는 다양한 기억을 화폭에 한데 녹여 작가만의 색과 감성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겨울 바닷가, 붉은 노을, 이른 봄날 핀 매화, 바람 속의 선인장 등 여러 생각이 꼬리를 물며 화폭에서 다시 피어난 이런 과정을 생각의 정원이라 이름지었다. 많은 분들이 보며 따뜻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23일까지. 문의 ☏ 27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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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애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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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애 作

    강인한 소나무

    김영애展 27일까지 김해 the큰병원 숲갤러리서

    ◆ 김영애 개인전 = 김영애 작가의 개인전 ‘소나무’가 김해 the큰병원 숲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소나무를 소재로 한 한국화 2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척박한 자연 속에서도 늘 푸르른 모습의 소나무를 화폭에 담았다. 400호에 이르는 대표작은 준봉의 바위 틈새에서 뻗어난 여러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풍경으로 강인한 생명력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소나무의 맑은 기운과 정기가 관람객들에게 삶의 아름다움과 행복함을 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27일까지. 문의 ☏ 340-0900.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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