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30일 (토)
전체메뉴

NC, ‘젊은 피’ 로건 베렛 80만달러에 영입

메이저리그 출신… 강속구 장착

  • 기사입력 : 2017-11-17 07:00:00
  •   
  • 메인이미지


    NC 다이노스가 2018시즌을 함께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27·사진)을 영입했다.

    NC는 팀의 젊은 선수 육성 방향에 맞춰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 키워드를 ‘Young & Fresh’로 정하고 메이저리그(볼티모어 오리올스) 출신 투수 로건 베렛(이하 로건)과 총액 8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옵션 2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NC는 외국인 타자 스크럭스(30)와는 재계약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건은 키 188cm, 체중 86kg의 90년생 우완투수로 2011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뉴욕 메츠의 선택을 받아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다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뉴욕 메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옮겨 다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신분이 됐다. 로건은 속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보유한 쓰리 쿼터형 투수로, 최고 구속 150km의 빠른 공으로 타자를 상대한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7경기(선발 16경기)에 출전해 150이닝 동안 방어율 4.62로 6승 10패의 성적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29경기(선발 84경기)에 나와 548이닝 동안 방어율 4.06, 37승 22패의 성적을 거뒀다.

    로건은 “NC 다이노스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팀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걸 안다. 팀이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우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건은 “아내와 나는 창원시와 팬들, 그리고 팀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미 환영받고 있는 느낌이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로건 베렛은 1월 중 메디컬 체크를 완료하고 NC 전지훈련 첫날인 2월 1일 팀에 합류한다. 이한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한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