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을 시험 전날인 22일 다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일선 고등학교와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학교 등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 22일 예비소집 실시 계획을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신문DB.
예비소집은 22일 오후 2시이며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학교에서, 검정고시생 등 시험지구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교육청 또는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신상철 경남도교육청 수능담당 장학사는 "예비소집에서는 수능이 연기되기전과 똑같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시험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듣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서 "특히 시험중 발생할 수도 있는 지진과 관련해서 교육부에 마련 중인 대책을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20일께 시험 감독관 교육도 다시 실시하는 등 올해 수능을 처음 치르는 것과 똑같이 진행해 만일의 사태에 대해 대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경남은 창원, 진주, 통영, 거창, 밀양, 김해 6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해 101개교 1398개 교실에서 3만5843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른다. 이현근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