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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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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바다케이블카 경제효과 극대화 방안 찾는다

29일 '시민 대토론회' 열어 의견 수렴, 내년 3월 개통

  • 기사입력 : 2017-11-19 1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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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사천시는 오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천 바다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바다케이블카 운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바다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경제 활성화 기대가 크지만, 케이블카 운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사업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는 미흡하다는 시민 지적도 한 요인이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를 참여시켜 깊이 있는 토론을 거쳐 개통에 따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하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임형택 선문대 국제레저관광학과 교수가 '케이블카 운행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전문가 토론 이후 방청객의 직접 참여 토론도 진행한다.

    사천시는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까지 길이 2.43㎞ 구간에 바다케이블카 설치공사를 벌여 현재 공정 80%를 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내달 와이어로프를 가설하고 내년 1월 케빈(객실)을 설치한다.

    이어 내년 2월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설물 일체를 보완한 뒤 3월께 상업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바다케이블카가 본격 운행하면 연간 100만 명 이상 관광객들이 탑승,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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