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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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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 소주잔 던졌는데 페라리… 수리비 2000만원

  • 기사입력 : 2017-11-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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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를 달리던 페라리 차량에 소주잔을 던져 운전석 유리창에 흠집을 남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차량의 앞 유리창을 교환하는 데 200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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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입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6일 오후 11시 30분쯤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한 장어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해변길을 달리던 페라리 차량에 소주잔을 던져 운전석 유리창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장어집 노천 테이블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옆을 지나가는 페라리 차량의 음악 소리와 차량 배기음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소주잔을 던졌다. 이 페라리의 구입 가격은 5억원에 이르고, 운전석 유리창 교환에는 200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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