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0일 (일)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80) 반면 10집

제9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 기사입력 : 2017-11-24 07:00:00
  •   
  • 메인이미지


    제6보(151~180) 반면 10집

    흑151로 꼬부리자 백152로 연결했는데 이때 흑153을 두지 않으면 크게 수가 난다. 백A로 따내는 것이 선수로 흑은 B를 선수하고 C에 이어야 하는데 백D에 단수 친 다음 백153으로 연결하면 중앙의 흑돌이 숨이 끊어진다. 백154에 흑은 155로 깊숙이 뛰어들었다. 어떻게든 백을 자극해 싸움터로 끌어들이려는 작전인데 백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백156으로 귀를 차지했다. 이렇게 크게 득을 보면 우변에서의 약간의 손해는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흑이 우변 백 석 점을 잡아 상당한 소득을 올렸지만 뒤진 형세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백이 반면으로도 10집은 앞서 있는 국면이다. 이 바둑을 이기므로 조한승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험난한 예선을 뚫었고, 삼성화재배 세 번째 본선에 올랐다. 백170→백158

    ● 4단 장쉐빈 ○ 7단 조한승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