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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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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기업] (주) 비츠로

업계 최초 공공분야 ‘LED조명 렌털’
창원 내서 LED조명 전문제조업체
가로등·터널등 렌털 상품 독자출시

  • 기사입력 : 2017-1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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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츠로 관계자가 생산된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비츠로/


    친환경 건축 수요가 늘고 에너지 절약 정책이 강화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 성능이 우수한 LED조명을 부담 없는 비용으로 렌털하는 업체가 있다.

    창원시 내서읍 수곡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LED조명 전문제조업체인 ㈜비츠로(CEO 장순기)는 신기술이 적용된 KS제품, 고효율 인증제품, 조달우수 인증제품인 LED 가로등, LED 터널등, LED 스포츠조명 렌털 상품을 독자 출시해 업계 최초로 공공분야 렌털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종전에 공장, 학교, 터널, 스포츠시설 등에 설치되는 조명은 물품구매와 공사발주를 각각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비츠로에서 출시한 렌털 상품은 한 번에 두 가지 문제 해결이 가능해 공사비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LED조명은 가격이 고가여서 주로 관급공사 중심으로 사용됐으나, 비츠로 출시 상품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40% 이상 절전된 전력요금 절감액으로 렌털료를 대체할 수 있어 일반 업체에도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렌털 약정기간 동안 보증서비스를 제공, 정기적인 A/S를 통해 유지보수 관리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

    약정기간 5년 종료 후 물품 소유권은 구매자에게 자동 양도돼 구매자 이익의 극대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진주 모 교정기관에 가로등기구 렌털제품을 납품하는 등 공공분야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츠로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전기용품안전인증, 가로등 직접 생산, 조달청 등록, KS 인증, ISO9001인증, 전기공사업, 산업디자인전문회사 등록이 돼 있고, 각종 특허증을 보유해 조달청 계약심사협의회에서 조달우수물품으로 지정됐다.

    공공시설 LED조명 렌털사업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오만 정부에 LED 가로등 제품을 수출했고 오는 12월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비츠로 관계자는 “LED조명 시장은 2020년 35조 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공공분야 렌털이 국내 LED조명 저변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며 “현재 여러 분야에서 렌털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www.vro.co.kr.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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