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창 창원 (주)유니온 회장이 무역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 받는다. 또 강문창 창원 (주)동진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포상을 받을 기업 및 유공자 명단을 4일 공개했다.
강대창 (유니온 회장)
수상 대상은 지난 2년간의 ‘마이너스 성장’을 딛고 다시 한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수출기업 및 유공자들로, 대기업 종사자 39명, 중소기업 442명 등 600명이 정부 포상을, 포스코가 100억불탑 등 1153개 기업이 수출의 탑 포상을 받는다.
5명에게 수여되는 금탑산업훈장에 강대창 (주)유니온 회장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경배 한국야금 대표이사,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이사, 전희형 유알지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강문창 창원 (주)동진 대표이사는 모두 9명에게 수상되는 철탑산업훈장을 받게됐다.
강대창 회장은 지난 1976년 유니온 전기공업사를 설립, 40년 간 국내외 유수기업과 거래하면서 매년 2억 달러 이상의 수출 및 관계사 포함 2017년 현재 4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경남무역상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경남지역 수출기업들의 무역 및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선 점을 인정 받았다.
경남지역 수출의 탑은 사천의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제조(주)와 창원의 지엠비코리아(주)가 2억불탑, 동양산업(주)·한국카본(주)이 1억불탑을 받는다. 또 (주)대호테크가 7천만불탑, (주)삼양옵틱스 5천만불탑, (주)신신사 3천만불탑을 받고 세일공업 (주) 등 4개사가 2천만불탑, (주)위딘 등 10개사가 1천만불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이들 기업을 포함한 61개 도내기업이 일정 금액 수출실적 달성으로 수출의 탑 포상을 받게됐다.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오는 8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전수식을 개최한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