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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원주DB 잡고 반등 노린다

오늘 창원체육관서 1차전 설욕 나서

  • 기사입력 : 2017-12-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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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가 원주 DB를 상대로 1차전 석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LG는 4일 현재 7승 10패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7위 KGC(8승 10패), 6위 현대모비스(9승 9패)를 각각 반경기, 1.5경기차로 추격 중인 만큼 LG가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DB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DB에 좋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다. LG는 지난달 2일 DB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해 시즌 첫 연패 수렁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연장전 치른 이날 패배 후유증으로 팀 사기가 꺾여 순위가 3위에서 8위까지 계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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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제임스 켈리가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LG로서는 2차전에서 반드시 DB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LG에게 주어진 과제는 단연코 DB 외국인 용병 디온테 버튼 공략이다. LG는 지난 1차전에서 디온테 버튼에게 무려 33점을 뺏기고 8개의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무너졌다. 특히 LG 선수들은 디온테 버튼의 기량을 당해내지 못하고 슈팅 파울로 자유투마저 내주는 등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뿐만 아니라 디온테 버튼은 외곽슛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만큼 밀착 마크가 필수다.

    LG는 디온테 버튼 수비를 위해 에릭 와이즈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에릭 와이즈는 LG 소속으로 처음 출전했던 지난 3일 오리온전에서 뛰어난 몸싸움 센스와 끈질긴 수비로 오리온 핵심 전력 버논 맥클린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게다가 14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는 등 전방위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DB의 외국인 센터 로드 벤슨도 무시할 수 없다. 로드 벤슨은 LG와의 1차전에서 2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특유의 파울 유도 능력으로 8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경기 흐름을 끊는 등 LG를 괴롭혔다.

    하지만 로드 벤슨은 미들슛이나 수비능력이 부족하고 자유투 성공률도 저조한 편이기 때문에 LG가 로드 벤슨의 골밑 접근을 막아 미들슛을 유도하거나 그의 슈팅 동작 이전에 파울을 범해 오히려 자유투를 내주는 것이 더욱 유리할 수 있다. 특히 로드 벤슨의 활동 반경이 좁은 만큼 수비 이후의 속공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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