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경남 학교급식 프리 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족이 요리체험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경남 학교급식 프리(FREE) 페스티벌이 지역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2일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급식 공모대회뿐만 아니라 요리(떡볶이, 꼬치, 주먹밥 등), 편식 교정 푸드아트테라피, 영양놀이마당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급식을 이해하고 즐기면서 학교급식의 가치와 참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학교급식 공모대회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UCC·Song 제작을 비롯해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가 2인 1팀으로 출전하는 백리밥상 부문, 학교급식 운영 우수사례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공모대회 결과 △건강식생활 실천 UCC에 삼방초 ‘고독한 급식가’, △건강식생활 실천 Song에 단계초 ‘영양가득, 사랑가득’, 학교급식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학교급식 운영관리에 계룡초 김숙희 영양교사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옥포초 박선자 영양교사 △영양 식생활 관리에 가포고 김현주 영양교사가 각각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 △나만의 숨어있는 ‘백리밥상’ 부문에서는 문산초, 한다사중, 하동고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당선작은 도내 학교급식 관련 교육자료와 급식용 식단으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