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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뒷심 부족으로 울었다

원주DB와 홈경기서 75-81 패
켈리·와이즈 활약에도 재역전패

  • 기사입력 : 2017-12-0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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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원주 DB에 또 한 번 석패했다.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시즌 2차전에서 75-8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7승 11패(8위)가 됐으며, 7위 KGC와의 승차는 기존 반경기에서 1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LG는 1쿼터 내내 DB에게 밀리면서 힘겨운 출발을 했다. 특히 두경민에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뺏기고, 김태홍에게도 6점을 내주는 등 16-27, 11점차로 뒤진 채로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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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제임스 켈리가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LG는 2쿼터 시작 후 로드 벤슨에게 2점슛을 허용했지만 에릭 와이즈와 양우섭이 5점을 따라붙었다. 모든 선수가 고루 득점을 올리며 차곡차곡 점수차를 좁힌 LG는 41-43까지 바짝 추격하고 전반전을 마감했다.

    LG는 3쿼터 들어 먼저 실점했지만 와이즈와 켈리의 연속 득점으로 45-4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쿼터 종료까지 5분 47초를 남겨두고는 켈리가 2번의 팁인슛(공이 득점에 실패하고 떨어지는 순간, 그 공을 가볍게 튕겨 올려 직접 골인시키는 슛) 시도 끝에 천금같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LG는 디온테 버튼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하면서 흐름을 뺏기고 김주성, 버튼에게 계속해서 실점하며 재역전 당하며 62-69로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들어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62-72로 뒤지고 있던 LG는 양우섭의 3점슛과 와이즈의 자유투 2개로 점수차를 3점차로 좁혔다. 이후 두경민과 로드 벤슨에게 연속으로 슛을 허용하면서 69-77까지 벌어졌지만 양우섭과 와이즈가 다시 한 번 6점을 합작하면서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2점차까지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뒷심 부족으로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했다.

    이날 LG는 켈리가 23득점 10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고 와이즈 역시 18득점 1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는 등 분투했다.

    현주엽 LG 감독은 “기록으로 비교해 봤을 때는 밀리지 않은 경기였다. 김종규·김시래 없이도 분전했지만 두경민과 로드 벤슨에 대한 압박수비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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