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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 재활치료 간 김종규… 조기 복귀 가능할까?

2월·10월 이어 올들어 3번째 부상
무릎 인대 치료 위해 지난달 일본 가

  • 기사입력 : 2017-12-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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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세이커스 대표 센터 김종규 (사진)가 조기 복귀할 수 있을까.

    LG는 5일 현재 7승 11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7위에 올라있는 KGC(8승 10패)와의 승차는 불과 1경기이기 때문에 순위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LG의 표정은 밝지 못하다. 핵심 전력 김종규가 지난달 26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왼쪽 무릎인대에 부상을 입으며 6주간 전력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김종규가 대체 불가 자원인 만큼 그의 부재는 LG에게 심각한 위기다. 김종규가 당초 진단대로 6주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 LG는 앞으로 김종규 없이 13경기를 버텨야 한다. 게다가 6주 후면 시즌은 중반을 훌쩍 지나게 되는 상황. 김종규의 복귀가 늦을수록 LG의 순위권 싸움이 힘들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LG로서는 김종규의 공백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LG는 김종규가 최초 6주 진단을 받은 이튿날인 지난달 28일 대학병원 무릎 전문의를 찾아 다시 한 번 정밀검사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LG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다음날 김종규를 일본으로 보냈다.

    김종규는 이제까지 심한 부상을 입을 때마다 일본으로 건너가 재활 치료를 받아왔고 경이로운 회복 속도를 보이곤 했다. 일본 병원에는 골절, 인대 파열 등을 치료하는 고가의 최신식 장비가 갖춰져 있기 때문. 국내에는 이 장비를 갖춘 병원이 없다는 것이 LG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김종규 본인이 빨리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재활치료에 임한 것이 시너지를 일으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종규는 지난 2월 초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파열로 짧게는 8주에서 길게는 12주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구단 지원으로 일본에서 물리치료와 재활에 집중해 한 달여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지난 10월 27일 KT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김종규는 4주 진단을 받았지만 일본에서 재활해 약 2주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그가 악조건 속에도 다시 한 번 조기 복귀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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