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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와 함께라면 영화제’ 9·16일 경남도교육청 별관 공감홀서
관람료 라면으로 받아 저소득층에 기부

  • 기사입력 : 2017-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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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따뜻한 라면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영화제가 있다.

    함께라면영화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9일과 16일 이틀간 경남도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비키(BIKI)와 함께라면 영화제’를 연다. 함께라면 영화제는 지난 2013년 7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의기투합해 영화배급사에 상영료를 지급하고 관객에게 관람료 대신 라면을 받아 도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에 나누기 위해 만든 영화제로 지난 2015년부터 비키영화제와 함께 열고 있다. 비키(BIKY)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줄임말로 올해로 12번째 영화제를 맞은 어린이를 위한 영화제다.

    9일 오후 2시 올해 비키 개막작인 ‘아이레벨’이, 16일 오후 2시엔 장편 초청작인 ‘행운은 용감한 자의 편’이 각각 스크린에 내걸린다. 영화가 끝난 후 김상화 비키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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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 추진위는 “이번 상영에는 올해 비키에서 호평을 받은 생기발랄한 작품을 선정했다”며 “영화를 보고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라면 영화제는 201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11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관람료로 라면(총 1만700봉지)을 받아 7년 동안 633가구의 도내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에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객석은 총 190석 규모이며 관람료는 어린이는 회당 라면 3봉지, 어른은 회당 라면 5봉지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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