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창원시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종합심사해 시가 제출한 예산안 2조7003억원 중 40억8930만원을 삭감한 수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심사에서 환경해양농림위원회가 예비심사에서 삭감했던 6개 사업비 47억3100만원 중 적현매립장 2단계 증설사업비 10억원과 창원 전국민속소싸움대회 1억4170만원 등 11억4170만원을 되살린 수정예산안을, 기획행정위·경제복지여성위·문화도시건설위가 제출한 예비심사안은 원안가결했다.
삭감된 사업과 금액은 창원산업진흥원 운영비 2억2000만원, 청년 정책포럼 개최비용 1000만원, 나라사랑 음악회 개최비용 1000만원, 상복공원 개원 6주년 기념행사비용 등 1억원, 주남저수지 연 제거비용 2000만원, 로봇랜드 부지매입 지방체 이자·원금상환액 34억6900만원, 창원문화재단 운영비 2억5000만원, 창원형물복지(물탱크 철거)사업비 1억원 등 총 9건 40억 8930만원이다.
예결특위가 의결한 수정안은 8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