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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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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엘시티 호텔’ 오늘 문 연다

마산 ‘리베라 호텔’ 리뉴얼 후 재개장
객실 4~11층 규모… 13층은 웨딩홀
마산만·마창대교 전망 ‘한눈에’

  •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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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엘시티 호텔’.


    마산 앞바다와 마창대교 전망을 내려다 보며 머물 수 있는 ‘엘시티 호텔 (LCT HOTEL)’이 11일 개장한다.

    엘씨티 관광호텔(대표 김태명)은 2004년 12월 문을 연 마산 리베라 호텔을 지난해 3월부터 건물 내외부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호텔은 전면을 로이 유리로 시공하면서 마산만, 돝섬, 마창대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4층부터 11층까지 자리 잡은 호텔 객실은 바다 전망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딜럭스 트윈 오션, 스탠다드 더블 오션과 시내 전망인 딜럭스 더블 마운틴으로 나뉜다. 그레이톤으로 마무리한 객실은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해 휴식에 적합하다.

    엘시티 호텔의 또 하나 자랑거리는 13층에 위치해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스카이웨딩홀. 채광이 좋은 로비를 따라 들어가면 아치가 줄지어 선 아늑한 분위기의 웨딩홀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웨딩 트렌드인 ‘채플 웨딩 (교회·성당식)’ 느낌을 주는 홀은 절제되고 우아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호텔 측은 단독홀로 품격있는 진행이 보장되며, 200가지 종류를 차린 프리미엄 뷔페가 12층과 2층 두 곳에 있어 여유롭고 편안한 예식·연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창대교의 아경 덕에 저녁 예식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

    김태명 대표는 엘시티 건립을 위해 건물 내외부 디자인에 참여하고, 국내외를 돌며 인테리어 소품과 객실 가구를 직접 고르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김 대표는 “시설과 서비스는 전국 비즈니스 호텔 가운데 최고다. 마산지역 시민들의 자랑이자, 사랑을 받는 호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호텔은 도시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엘시티 호텔은 마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히고, 숙박문화의 격도 상승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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