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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장은 누구 겁니까?

사진으로 보는 창원광장 어제와 오늘

  • 기사입력 : 2017-12-11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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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창원시청 앞 창원광장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정 단체에서 한 달 넘도록 무기한 농성을 벌이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래 없는 장기집회에 창원시도 난감한 표정이지만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과연 창원광장은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돼야 맞는 걸까요.
    그동안 창원광장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함께 했는 지 사진으로 살펴봤습니다.
     
    ▲창원광장은 1974년 창원시 개발계획에 따라
    시의 중심 교차점에 만들어졌습니다.
    둘레 661.9m, 지름 210.8m, 면적 3만 4882㎡
    국내 최대의 원형 광장입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보다 3배 넓음. #창원_광장부심_인정)
     
    ▲창원광장에 가장 사람이 많이 몰렸을 때는 1987년 11월 15일 군정종식경남대회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 시민 6만여 명이 모였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창원광장에 월드컵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2002년 6월 3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월드컵 응원전을 펼쳤고,
    2006년 6월에도 4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한국 축구를 응원했습니다.
     
    ▲2004년에는 창원광장 전체를 소각했습니다.
    2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병충해 예방과 잔디 발아 촉진을 위해
    잔디를 모두 태우고 복토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죠.
     
    ▲2006년 11월 22일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궐기대회가 창원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창원시의 불허에도 집회가 강행되자 창원시는 재발을 막기 위해
    '창원광장 사용승인 및 관리규정'에 집회를 금지하는 규정을 만듭니다.
     
    ▲다양한 기념행사나 공연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창원의날 기념 축하행사, 케이팝 페스티발 등이 열리기도 했죠.
     
    ▲매년 시기별로 고정적으로 설치되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의 연등탑, 연말 사랑의 온도계, 성탄절의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2016년 11월 19일에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제4차 시국대회가 창원광장에서 열렸죠.
    창원시는 사전 요청에 불가 통보를 했지만, 집회를 강제로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5개월간 매주 수 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시국대회를 가졌습니다.
    이후 사실상 창원광장 집회금지령이 의미를 잃었습니다.
     
    ▲현재 창원광장에는 한 달 넘게
    '태극기연합'이 24시간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21일부터 시작된 집회가 장기화 되고 있지만,
    아무도 손 쓸 방도가 없다고 합니다.
     
    ▲창원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창원광장은
    과연 이렇게 활용돼도 되는 걸까요.
    광장에 대한 가치 재정의와
    올바른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시급해 보입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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