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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연패 끊는다

KT와 홈서 격돌… 켈리 공격 선봉

  • 기사입력 : 2017-12-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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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3연패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LG는 12일 현재 7승 13패로 리그 단독 8위에 머물러 있다. LG는 지난 6일까지만 해도 7위(당시 KGC)를 반 경기차로 바짝 쫓고 있었으나 KGC와 전자랜드에 내리 패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진 데 이어 7위 현대모비스와 2.5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KT를 상대로 홈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리그 최하위팀인 만큼 LG로서는 반드시 승리해 3연패 멍에를 벗고 7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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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올 시즌 상대전적을 보면 LG가 2전 전승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LG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지난 10월 27일(85-81 승)과 11월 19일(70-62 승) 2번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특히 2경기 평균 4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KT(30.5개)에 비해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면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뿐만 아니라 파울유도 능력에서도 강세를 보여 평균 24.5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KT(18.5개)에 비해 많은 공격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다. KT의 공격력이 LG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LG는 올 시즌 2경기에서 KT보다 평균 10회 이상 많은 공격기회를 얻어냈지만 평균 맞대결 득점은 6점차로 근소하게 앞선다.

    게다가 맞대결이 아닌 올 시즌 전체 평균 득점을 보면 오히려 LG가 약세다. KT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총 1626점을 올리고 득점부문 전체 9위에 오른 반면, LG는 20경기 1569점으로 이 부문 최하위다. 따라서 LG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KT에 공격권을 최대한 넘겨주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LG는 제임스 켈리를 선봉에 세울 것으로 보인다. 켈리는 올 시즌 평균 13.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LG의 높이를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일 KGC전에서 무려 46점을 혼자 퍼붓는 등 뛰어난 득점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집중마크를 받더라도 다수의 파울까지 유도해낼 수 있다. 여기에 에릭 와이즈를 필두로 압박 수비를 펼쳐 KT 공격을 끊어낸다면 여유있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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