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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입점 찬반 갈등보다 긍정·부정 영향 분석 우선돼야”

민주당 경남도당 토론회 열어
시 보호·규제 정책 필요 주장도

  • 기사입력 : 2017-12-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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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필드 창원 입점을 놓고 찬성-반대 갈등을 빚기 보다는 대형쇼핑몰이 창원지역에 미칠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고 건축 허가를 할지 말지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창원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수식)는 13일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창원YMCA 강당에서 릫스타필드 창원 입점에 따른 토론회릮를 가졌다. 토론자로 참석한 노상환 경남대 교수는 창원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타필드 입점과 관련해 객관적인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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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창원YMCA에서 열린 스타필드 창원입점에 관한 토론회에서 여성환 한국경영연구소 대표이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노 교수는 릲창원 경제가 타 지역에 비해 나쁜 것은 창원산업이 불황인 제조업 중심이기 때문이며,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균형이 필요하다릳면서 릲찬성과 반대측이 각각 주장하는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 효과와 지역상권이 입게 될 피해 등이 실제 어떻게 발생할지를 예측하고 대응해야 한다릳고 말했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특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대형자본에 의한 개발 일색의 정책보다는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원시가 적절한 보호·규제 정책을 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현석 창원YMCA 사무총장은 릲이번 스타필드 입점 논란을 보며 지금까지 창원시가 왜 많은 돈을 들여 창동·오동동 도시재생사업과 전통시장 살리기 지원을 했는지 의문이 들었다릳면서 릲지역상권과 지역민의 편의를 위한 공동가치를 창출할 플랫폼 역할을 꼭 스타필드가 할 필요는 없고 지역에 있는 기존 자원을 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한 창원시의 정책적인 가치판단이 필요하다릳고 말했다.

    허정도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대표는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상업시설 입점은 이미 39사단 이전 개발 계획이 세워진 당시 결정됐고, 그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나 지역민의 생활변화는 예측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여성정책센터장은 대형마트 위주의 소비문화를 소비자들이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스페인과 일본 등 선진국의 소상공인 보호·규제 정책을 예로 들며 지역 영세 상인 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토론에 앞서 여성환 한국경영연구소 대표이사가 스타필드 입점 시 대기업과 지역상인, 지자체가 상생을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주제발표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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