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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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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황금장갑 아무도 못 꼈다

2017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박민우 등 후보 10명 모두 탈락
양현종, 최다득표로 투수부문 수상

  • 기사입력 : 2017-12-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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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장갑을 낀 NC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NC에서는 김진성·맨쉽·해커(이상 투수)·김태군(포수)·스크럭스(1루수)·박민우(2루수)·손시헌(유격수)·권희동·김성욱·나성범(이상 외야수) 등 10명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한 명도 선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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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최우수선수(MVP)인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은 총 유효표 357표 중 323표(득표율 90.5%)를 획득해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SK 와이번스의 ‘홈런 공장장’ 최정은 3루수 부문에서 326표(득표율 91.3%)를 얻어 올해 최다 득표의 영예와 함께 통산 5번째 황금장갑을 챙겼다.

    일본과 미국을 거쳐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154표를 받아 컴백과 동시에 통산 5번째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KIA 타이거즈의 꼬꼬마 ‘키스톤 콤비’ 안치홍과 김선빈은 나란히 2루수, 유격수부문 골든 글러브를 차지했다.

    안치홍은 140표를 얻어 NC 다이노스의 박민우(134표)를 불과 6표 차로 따돌리고 영광을 누렸다.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외야수 부문의 골든글러브는 로저 버나디나(190표·KIA), 최형우(215표·KIA), 손아섭(224표·롯데)에게 돌아갔다.

    내년이면 우리 나이 40세인 LG 트윈스 박용택은 지명 타자 부문에서 184표를 획득해 이승엽(79표·삼성 라이온즈), 나지완(KIA·78표) 등을 큰 표차로 눌렀다.

    FA로 롯데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강민호는 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이한얼 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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