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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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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조직 정비·후보 발굴 국민의당과는 정책연대 추진”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기자간담회

  • 기사입력 : 2017-1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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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4일 경남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4일 경남대학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남지역 조직 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국민의당과도 선거연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일문일답.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준비는

    ▲경남에서도 일부 당협위원장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갔고, 며칠 전 진주에 당협위원장을 새로 모셨다. 현재 조직으로 선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비어 있는 곳이 많다. 15일 1차 공모 끝나면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당협위원장 조직하고, 이후 조직 정비와 지방선거 후보 발굴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에서 선거 계획은

    ▲경남에서 바른정당 지지가 평균 수준이거나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어서 당 대표로서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창원, 진주를 중심으로 그보다 작은 지방도시라도 경남에 더 공을 들이도록 하겠다.

    -국민의당과 통합 추진은

    ▲부산에 이어 경남에서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시·도당 차원에서 정책연대를 꾸렸다. 중앙당 차원의 협력은 일단 입법 과정에 정책연대 수준이다. 다만, 바른정당의 많은 구성원들이 국민의당과 선거연대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원론적 생각을 갖고 있다. 당 대 당 통합, 합당 등 국민의당 내부 사정을 지켜보고 있다.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한국당이 대화의 문을 닫고 있고, 선거연대 가능성도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데 선거연대를 위해 매달릴 생각은 없다. 현실적으로 국민의당과는 대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선거연대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한국당과는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유 대표는 기자간담회 후 경남대 학생회 초청으로 한마관 대강당에서 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정치와 개혁보수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글·사진●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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