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보고 듣고 만지고… 경남교육 현재와 미래 만나보세요

[제13회 경남교육박람회] ‘경남교육, 행복을 그리다’ 주제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서 행사

  • 기사입력 : 2017-12-14 22:00:00
  •   
  • 경남교육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3회 경남교육박람회가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14일 개막해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경남교육박람회는 ‘경남교육, 행복을 그리다’를 주제로 경남교육 정책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도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고, 실제 학생들의 진로와 수업에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들을 담고 있다. 특히 공감, 소통, 어울림마당을 통해 참가자들이 보고, 듣고, 말하고, 어울리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주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박람회로 구성했다.

    메인이미지
    1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경남교육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 체험을 하고 있다.



    ●공감마당- 경남교육의 현재와 미래

    경남교육정책관·특별관·주제관 구성
    각종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부스 운영


    전시·체험관을 운영하는 공감마당에서 경남교육정책관과 2개의 특별관(행복학교관, 다양성교육관), 5개의 주제관(수업혁신관, 인성교육관, 미래인재관, 진로탐색관, 학생안전관)이 운영된다. 또 대학홍보관, 농촌교육관, 스마트&수학교구재홍보관, 교육산업관으로 구성해 주제에 따른 교육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경남교육정책관에서는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과 추진 성과, 최근 3년간의 발자취,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 등 현재와 미래의 경남교육을 볼 수 있다. 특별관 내 행복학교에서는 행복학교의 현황과 성과에 대한 전시와 학술행사, 다양성교육에서는 대안교육과 평생교육, 다문화교육을 비롯해 고성음악학교, 밀양영화학교 등 다양성을 가진 경남교육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5개 주제관 중 수업혁신관에서는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는 교육철학 아래 교사연구회와 수학문화관, 수업상황극 등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수업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토론할 수 있다. 밀성초등학교의 ‘제비 생태 탐구활동을 통한 생태감수성 교육’ 등 26개 부스가 참가한다.

    인성교육관에서는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사례와 홍보활동을 하고 창원중앙고의 ‘유네스코 학교 운영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등 25개 부스가 선보인다.

    메인이미지
    학생들이 수학교구 체험을 하고 있다.



    미래인재관에서는 창의적인 미래 교육에 대한 교사연구회 중심의 학생 동아리 활동을 볼 수 있고, 산청초등학교의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는 산청 행복교육’ 등 22개 부스가 설치됐다.

    진로체험관에서는 고입·대입 정보, 진로 탐색은 물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직업세계와 관련한 특강도 들을 수 있고, 경남교육청의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미래를 열자’ 등 28개 부스가 있다.

    학생안전관에서는 경남교육청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 안전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창원 석전초등학교의 ‘칙칙폭폭 몸으로 배우는 안전교실’ 등 21개 부스가 선보이고 있다.

    자유관에서는 경남유아교육원의 ‘유아·학부모·교원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유아교육’, 경남특수교육원의 ‘보조공학기 전시’, 과학사랑어머니회의 ‘따뜻함으로 만나는 과학사랑 어머니’, 교직원단체총연합회의 ‘경남 독서교육 한마당’ 전시가 있다.

    대학홍보관에는 경남대, 창원대, 경상대 부스가 마련돼 있고, 농촌교육관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농촌교육농장협의회에서 자연환경과 웰빙, 동물곤충관 등을 통해 전시, 체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수학교구재홍보관에는 27개 관련업체가 완구로봇과 스마트교육기자재, 두뇌트레이닝 게임 등 다양한 교구재를 선보인다. 교육산업관에는 16개의 공공기관과 은행, 여행사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교육용 안마의자와 진로수업용 콘텐츠, 유학상품, 영어·수학체험 교구 등을 전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인이미지
    이동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소통마당- 경남교육과 공감하다

    강연·토론·포럼 수업콘서트 등 열려
    일일과학체험·콩트 수학수업 등 눈길


    경남교육에 대한 이해와 도민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된 소통마당에는 경남교육정책설명회와 강연회, 토론회, 포럼, 수업콘서트, 연수 등이 열린다.

    15일 오전에는 ‘단위학교에서의 교육자치 활성화 방안연구’에 대한 교육정책토론회가,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진로특강 100℃ 코너에서는 나경미 경사의 ‘나의 꿈을 수배하라’, 김한준 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세계’가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경남농촌교육농장발전 전략 포럼과 입시설명회도 열린다.

    16일 오전에는 ‘어댑티브러닝을 활용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포럼, ‘행복학교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행복학교 포럼’, 고범석 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해외사례를 통한 우리 교육의 시사점’을 주제로 한 ‘미래특강Q’가 열린다. 또 전시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바깥에서 생생하게 안을 볼 수 있는 투명부스를 설치해 경남과학교육원의 찾아가는 일일과학체험, EBS 전문강사의 대상별 SW교육 연수, 콩트로 만나는 수학수업, 토론수업체험연수 등이 준비돼 있다.

    메인이미지
    창원 광려중학교 학생들이 국악공연을 하고 있다.




    ●어울림마당-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각종 공연·전시·토크·경연대회 마련
    ‘경남교육 70년을 돌아보다’ 특별전도


    학생과 학부모, 도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어울림 마당은 창원 광려중학교 국악 관현악단 합주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야마구치현 학생 미술작품 전시회와 ‘경남교육 70년을 돌아보다’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바른 먹거리를 위해 16일에는 어린이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고, 경남교육박람회 참가 후기 및 사진공모전도 열린다. 14일에는 남해정보산업고의 밴드, 진주 촉석초 병설유치원의 뮤지컬, 창원사파중의 댄스 등이 열렸고, 15일에는 거제 하청중의 모듬북과 설장구, 양산 오봉초의 관악, 밀양무안중의 사물놀이, 함안여중의 댄스, 마산여고의 합창 등이 공연된다. 16일에는 경남고성음악고의 난타·성악·밴드, 통영 진남초의 치어리딩, 창원명곡고의 합주, 17일에는 밀양 밀성여중의 탭댄스, 양산 서창중의 난타, 밀양영화고의 영화토크가 이어진다.

    글= 이현근 기자

    사진= 성승건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