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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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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 ‘누비트라’ 운영한다

누비자 전용 대형 수송차량 주문 제작
내년 3월부터… 84대 한번에 운송

  • 기사입력 : 2017-1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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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경륜공단이 14일 오후 창원경륜장 내 자전거문화센터 앞에서 누비자 전문 운송 특장차량인 누비트라 시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창원경륜공단/




    창원경륜공단이 국내 최초로 공영자전거를 대량 운송할 수 있는 전문 특장차량인 누비트라를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경륜공단은 14일 오후 창원경륜장 내 자전거문화센터 앞에서 누비자 전문 운송 특장차량인 누비트라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누비트라는 경륜공단이 창원시민 공영자전거인 누비자의 신속한 공급과 배송 등을 위해 주문·제작된 차량이다. 누비트라는 누비자(NUBIJA)와 운반을 의미하는 트랜스포터(Transporter)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5t트럭인 누비트라는 길이 10.32m, 폭 2.495m, 높이 3.9m로 적재중량이 1.8t에 이른다. 기존 1t 트럭 누비자 트럭에 비해 운송능력이 6배로 누비자 자전거 84대를 한꺼번에 운송할 수 있다.

    누비트라는 차량 적재함을 복층으로 제작하고, 2층 적재함의 높낮이 자동조절과 뒷문 상하이동 리프트를 장착해 자전거 거치속도도 휠씬 빨라진다.

    내년 3월부터 누비트라 1대가 운영되면 누비자 배송과 공급 능력이 2016년 기준 220만대보다 연간 13만여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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