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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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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도내 6곳 선정

통영 도남동·사천 동서동 등
진해 여좌동 등 3곳은 도 자체 사업

  • 기사입력 : 2017-12-15 07:00:00
  •   
  • ◇ 2017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 경남도 선정 결과
    사업유형 시군 사 업 명 위 치
    (면적)
    합 계   6개소  
    경제기반형
    (공공기관제안)
    통영시 문화관광·
    해양산업
    Hub 조성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도남동
    509,687㎡
    중심
    시가지형
    사천시 삼천포 구항 
    재생프로젝트
    ‘바다마실, 
    삼천포愛 빠지다‘
    동서동
    291,829㎡
    김해시 포용과 화합의
    무계
    무계동
    199,600㎡
    일반근린형 밀양시 밀양 원도심,
    밀양의 얼을 짓다
    내이동 
    147,000㎡
    주거지
    지원형
    거제시 1만4천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
    장승포동
    97,786㎡
    우리동네
    살리기
    하동군 건강하고 넉넉한 
    하동라이프
    하동읍
    46,232㎡


    경남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도내 6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등 재정보조 1800억원을 포함해 부처연계사업, 공공기관투자, 민간투자 등 모두 1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경제기반형 1곳 (통영시 도남동) △중심시가지형 2곳(사천시 동서동, 김해시 무계동) △일반근린형 1곳(밀양시 내이동) △주거지지원형 1곳(거제시 장승포동) △우리동네살리기 1곳(하동군 하동읍)이다. ★관련기사 6면

    ●도내 6곳 선정● 경제기반형은 경제적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복합앵커 시설 구축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조성’을 내세운 통영시 도남동이 선정됐다.

    중심시가지형은 원도심의 공공서비스 저하와 상권의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기능 회복과 역사·문화·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상권의 활력 증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삼천포 구항 재생프로젝트’를 기획한 사천시 동서동과 ‘포용과 화합의 무계’를 제출한 김해시 무계동이 선정됐다.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골목상권 활력증진을 목표로 하는 일반근린형에 선정된 밀양시 내이동은 동가리 생활센터 조성사업과 해천루 주상문 복합시설 조성사업, 밀양아리랑 문화센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거지지원형은 원활한 주택개량을 위해 골목길 정비 등 소규모 주택정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1만4000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라는 주제로 사업을 기획한 거제시는 장승포동 일원에 토박이 공동체 사업, 융·복합 커뮤니티 거점사업, 행복한 둥지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동네살리기는 기초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인구유출 등으로 활력을 상실한 지역에 대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및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다. 하동군은 하동읍 일원에 마을스마트관리센터 조성, 하동학숙 배움터 조성 등의 내용으로 ‘건강하고 넉넉한 하동라이프’를 기획했다.

    ●탈락 사업장 중 3곳 도 자체사업 시행● 도는 정부 공모사업에 탈락한 사업 중 지역파급효과, 잠재경쟁력, 균형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3곳을 선정, 한 곳당 도비 5억원을 지원하는 주민주도의 마중물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등 다음 공모에 착실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공모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특화된 사업인 ‘경남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사업’의 내년도 대상지로 올해 공모에서 탈락한 지역 중에서 △중심시가지 2곳(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진주시 성북동·중앙동) △일반근린형 1곳(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는 정부 공모사업과 도 자체사업 투트랙 방식으로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대규모 도시재생과 함께 공모사업 탈락지역 중 재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사업을 추진해 차년도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인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은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임으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과정을 공론화하고 개선·발전시켜 도민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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