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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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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 성과 공유한다

17일 김해 다문화카페 ‘통’서 토론회 개최
영상결과물 상영·이바구 토크쇼 등 다양

  • 기사입력 : 2017-1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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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다리사업으로 열린 문화다양성 마을축제 ‘종로난장’./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김해 서상동 다문화카페 통(TONG)에서 무지개다리사업의 성과 공유회 ‘따로, 또 같이’를 진행한다.

    김해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인 무지개다리사업은 전국의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문화 간 교류, 소통, 상호작용을 통한 능동적 문화 주체로서 문화적 소수자의 역할 확대가 목적이다.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무지개다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해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캠페인 ‘차이를 즐기자 in 김해 △문화다양성 토크쇼 ‘독·수·공·방, △문화다양성 커뮤니티 아트 ‘동상동 아트윌’ △문화다양성 동아리 지원사업 ‘다름 더하기’ △문화공존 김해를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김해에 산다, △아시아 각국의 음식과 민속놀이를 즐기는 ‘소소한 식탁’ △어린이 문화다양성 ‘짝궁’ △문화다양성 기반의 도시재생 워크숍 ‘잇다’ △문화다양성 마을 축제 ‘종로난장’ △문화다양성 시민모니터단 ‘온데만데’ △문화다양성 라디오 공익광고 제작 등 문화다양성 가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무지개다리사업의 현황과 성과 등을 소개하고, 영상결과물 상영을 통해 김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소감 나누기, 올해의 문화다양성 인물상 시상식, 이주민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아보는 ‘이바구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사업에서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김해가 문화다양성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에서 진행한 2017 무지개다리사업에는 4600여명의 시민·지역활동가·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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