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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총 14명 자유계약시장 나왔다

축구연맹, FA자격 선수 발표
경남, 김근환·안성남 등 포함

  • 기사입력 : 2017-12-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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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의 김근환과 안성남 등 14명의 선수가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018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19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이달 31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205명의 선수 중 13명은 소속팀 경기에서 50% 미만으로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해 제외됐다.

    수비수(DF)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드필더(MF) 59명, 공격수(FW) 33명, 골키퍼(GK) 2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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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운데 FA 자격을 취득한 경남FC 선수는 강승조(MF), 김근환(MF), 김상우(DF), 김의원(MF), 김정빈 (DF), 송민규(DF), 송제헌(FW), 안성남(MF), 이범수(GK), 이상하(MF), 이상현(DF), 이인화(DF), 이정화 (FW), 최봉균(MF) 등 총 14명이다. 이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9개 구단 중 5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챌린지에서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천으로 23명이고, 안산 21명, 안양 16명, 성남 15명 순이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FC서울의 박주영과 심우연을 비롯해 김치곤(울산), 양상민(수원), 김호준(제주), 최철순·임종은(전북)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FA 선수 중 보상금 제도(만 32세 이하, 지난 2005년 이후 K리그 입단·원소속팀에서 계약 종료 직전 연도부터 2시즌 연속 등록된 선수) 대상 선수는 총 49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 연도 기본급 연액의 100%, 최대 3억원이다. 경남FC는 이상현과 김정빈이 대상자다.

    FA 선수는 이달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하고,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등록 마감일인 2018년 2월 28일까지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할 수 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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