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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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고양오리온에 83-72 승리

김시래·조성민 등 국내선수 맹활약
64일 만에 2연승·홈 통산 300승 달성

  • 기사입력 : 2017-12-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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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홈경기 통산 300승과 올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거뒀다.

    LG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3-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0승 고지에 서면서, 지난 10월 14일과 17일에 이어 64일 만에 2연승을 올렸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1쿼터 LG는 제임스 켈리와 조성민의 5득점 합작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어 김진유에게 곧바로 2점을 내줬지만 켈리와 김시래가 7점을 뽑으며 12-2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LG는 정창영과 조성민이 스틸을 기록하는 등 오리온의 공격을 막고 역공까지 성공시키면서 27-10으로 여유있게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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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창원실내체육관서 열린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LG 양우섭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KBL/



    2쿼터에도 LG의 흐름이 이어졌다. LG는 2쿼터 초반 2분 동안 2점을 따내는데 그치면서 29-18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조성민의 3점포로 흐름을 되찾더니 김시래와 양우섭까지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뿐만 아니라 2쿼터 종료 직전 조성민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림을 가르면서 47-32, 17점차 리드를 지켰다.

    LG는 3쿼터에도 정창영과 켈리의 3점슛 등 21득점을 올렸다. 김시래와 에릭 와이즈가 3개의 스틸을 합작하면서 오리온의 발목을 묶고 점수를 20점차까지 벌렸다.

    LG는 4쿼터 오리온에게 22실점 했지만 큰 점수 차이를 바탕으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날도 LG 주 득점원은 켈리였다. 켈리는 이날 25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의 활약을 보였다. 특히 3쿼터에는 보기드문 3점슛까지 쏘아 올리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켈리의 분전보다 더욱 반가웠던 점은 국내 선수의 활약이었다.

    특히 핵심 전력 김시래와 조성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시래는 이날 13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3쿼터 스틸 2개와 적시 3점슛을 기록하면서 흐름을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성민은 지난 17일 KCC전에 이어 이날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는 이날 15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LG는 정창영이 7득점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으며, 기승호는 자유투 2개를 포함한 슈팅 4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였다.

    현주엽 LG 감독은 “두 달여 만에 2연승을 거두고 나니 연승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지난 KCC전 승리 후 선수들이 안일하게 경기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조성민 등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 야전사령탑 김시래는 이날 경기로 개인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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