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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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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내년에도 함안 오지마을 달려요

‘함안행복택시’ 내년에도 계속 운영
1억5000만원 투입… 33개 마을 이용

  • 기사입력 : 2017-12-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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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함안행복택시./함안군/


    함안군이 운영 중인 ‘브라보 함안행복택시’가 내년에도 교통취약지역 주민들 곁으로 달려간다.

    군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행했던 행복택시를 9개 읍·면 33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국비 5000만원·도비 2500만원·군비 7500만원) 내년에도 계속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라보 함안행복택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오지·벽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이다.

    군이 지난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6개 읍·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했고 2016년에는 8개 읍·면 25개 마을로 확대, 올해 7월에는 9개 읍·면 33개 마을로 늘려 11월 말 기준 1만8310명이 9152회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도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복택시는 마을에서 생활권 읍·면 소재지까지 구간에서 마을별 편도 월 32회부터 80회까지, 1일 편도 4회 이내로 제한 운행한다. 요금은 농어촌버스 와 같은 1300원이며, 초과 운임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운행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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