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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경남FC 클래식 승격 주역들

정현철·정원진·브루노, 타 구단 이적

  • 기사입력 : 2018-0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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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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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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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2017시즌 경남FC 클래식 승격을 이끈 주전 멤버 일부가 K리그 다른 팀에 속속 안착하고 있다.

    가장 먼저 이적 소식을 알린 선수는 정현철이다. FC서울은 지난달 28일 정현철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 정현철은 지난 시즌 경남에서 미드필더로 뛰며 33경기를 소화했다. 3도움 7득점을 기록했고, 최영준과 함께 경남의 허리를 굳건히 지켰다. 187cm의 큰 키로 공중볼을 따내며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던 선수였다.

    2016년 말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임대 영입한 정원진도 기간이 만료돼 친정팀으로 돌아갔다. 정원진은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경남의 대부분 경기를 뛰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탁월한 발재간과 정확한 슈팅 능력으로 10골 10도움을 기록, 말컹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남의 주요 선수 못지않은 능력을 발휘해준 덕분에 구단은 2018시즌도 그와 함께하고 싶었지만, 친정팀 포항이 놓지 않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정원진은 28일 SNS를 통해 “경남에 정말 감사한다. 경남 승격 주역 중 하나였단 사실이 영광이었다. 원소속팀 포항으로 돌아간다. 경남에서 받은 사랑은 포항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경남과 1년 임대 조건으로 브라질에서 영입된 브루노는 계약 종료로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는가 싶었지만, 최근 수원FC로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노는 지난 시즌 말컹과 함께 ‘빅앤스몰’ 조합으로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32경기에 출전, 8도움을 기록해 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발재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때문에 경남은 브루노와 정식 계약을 추진하려 했지만 계약 조건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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