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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민요구에 응답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조영진(창원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 기사입력 : 2018-0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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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의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지난해 9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했다. ‘탄력순찰’이란, 범죄 다발지역에 대한 정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순찰할 지역 및 시간대를 선정해 순찰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공공기관, 아파트, 학교 등에 순찰희망지역을 표시할 수 있는 관내 지도를 게시하고, 치안간담회를 통한 설문지 조사로 순찰요청지역을 접수받고, 온라인상에서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의 여성불안신고 코너를 이용해 신청을 받는다. 다음으로 순찰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해당 지점과 시간대에 도보순찰과 순찰차 거점근무 등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수요자인 지역 주민들과 순찰 결과를 공유하고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탄력순찰’ 제도를 정착시켜갈 예정이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주민 친화적인 경찰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치안서비스 수요자인 주민들의 호응 없이는 실현될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조영진(창원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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