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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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숙박시설 점검해 보니

선수단 수용 가능한 창원지역 호텔 26곳
1500실 다 차면 부산 가서 잔다
하루 최대 방문 인원 3500명 예상

  • 기사입력 : 2018-01-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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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선수단이 창원 숙박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확보된 객실 중 4분의 1 정도가 부산지역이라는 점에서 국제사격연맹 기준에 적합한 객실을 창원에서 추가 확보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올해 열릴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선수단 숙박시설로 지정된 28곳 가운데 26곳이 창원 관내 호텔, 2곳이 부산지역 호텔이라고 4일 밝혔다. 조직위는 또 창원에서 1500여 실, 부산에서 550여 실을 각각 확보해 선수단과 관광객 등이 잠자리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며 120개국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기일정에 따라 창원시내에 선수단과 관계자의 일일 최대 방문인원이 3000~35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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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주무대인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경남신문 DB/



    일각에서는 부산 등 인근 도시 호텔로 선수단이 유출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지만 지난해 창원시는 관내 호텔만으로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올해 창원뿐 아니라 부산지역 숙박업체와도 협의하고 있는 것은 국제사격연맹에 따른 대회 선수 숙박 기준인 ‘조식 가능한 3성급 호텔 이상’을 맞추면서, 숙박비를 고려해야 하는 데다 기존 창원 관내 협의 숙박시설의 입장 변화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천으로 유명한 창녕 부곡을 비롯해 김해·진주지역 호텔도 물망에 올랐으나 호텔 자체 사정과 부족한 인프라, 선수단 수송 등으로 후보 객실에서 제외됐다.

    조직위는 숙박 인프라 부족 시 부산 숙박시설의 연계는 당초 계획에 있었던 것이지만 선수의 수송·관리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창원지역 내 호텔 수용을 추진해 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에 일부 선수들을 수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창원 관내 호텔보다는 수송·선수 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다”며 “오는 8월 엔트리가 최종 마감되면 좀 더 정확한 체류 인원이 나오고 이에 따른 숙박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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