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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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만 17개… 창원LG, 멀어지는 6강

김시래 부진… KGC에 68-87 완패
7위 삼성과 승차 3경기로 벌어져

  • 기사입력 : 2018-01-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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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잦은 실책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또 한걸음 멀어졌다.

    LG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68-87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LG는 11승 21패가 됐으며, 7위 삼성과의 승차는 3경기로 늘어났다.

    LG는 1쿼터 시작과 동시에 KGC 이재도에게 선취점을 허용하는 등 6-9까지 밀렸지만, 김종규와 제임스 켈리가 연달아 9점을 뽑아내면서 19-17로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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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안양 실내체육관서 열린 창원 LG와 안양 KGC 의 경기에서 LG 박인태가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KBL/



    하지만 2쿼터 흐름은 좋지 않았다. LG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에게 골밑을 완전히 내주고 이재도와 큐제이 피터슨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면서 재역전을 당했다. 공격에서도 스틸과 블록슛을 당하면서 LG는 2쿼터 10분간 10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LG는 29-4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다. LG는 3쿼터 피터슨과 이재도에게 3점슛 5개를 내주고 사이먼에게도 6점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게다가 LG는 켈리와 김시래가 한 번의 공격 기회에 무려 3번의 야투 실패를 기록하는 등 3쿼터 득점이 15점에 그치면서 44-69까지 크게 밀렸다.

    4쿼터가 시작됐지만 LG는 완전히 의욕을 잃은 듯했다.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 피터슨과 오세근에게 스틸을 당하는가 하면 178㎝에 불과한 피터슨에게 덩크슛까지 허용하는 등 졸전을 펼쳐 경기 종료까지 3분 40여초를 남겨둔 상황에는 격차가 29점 벌어진 54-83이 됐다. 결국 LG는 승리를 확신한 KGC 김승기 감독이 주전 선수 전원을 교체하는 굴욕을 맛보면서 패했다.

    어이없는 턴오버가 LG 발목을 잡았다. 이날 LG는 턴오버 17개(KGC 7개)를 기록하면서 공격 찬스를 허무하게 날렸다. 특히 평소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던 김시래가 무려 6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등 부진했다.

    턴오버는 팀 높이의 이점도 앗아갔다. LG는 35리바운드를 잡아내 제공권 싸움에서 KGC(27개)를 눌렀지만 리바운드 이후 속공 과정에 턴오버를 범해 손쉬운 득점 찬스를 날린 곳이 뼈아팠다.

    와이즈의 침묵 역시 패인이었다. 와이즈는 사이먼, 오세근 등에게 블록슛을 허용하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8득점에 그쳤다.

    한편 켈리(17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김종규(11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정창영(10득점 2어시스트), 기승호(13득점 2리바운드) 등 4명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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