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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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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하면 지역경제도 살아나죠”

하동우리들병원, 전도시장 주변 청소
직원에 장보기 지원금 줘 ‘지역사랑’

  • 기사입력 : 2018-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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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법인 하동우리들병원(이사장 정극진)이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주변 청소와 이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직원 70여명은 전통 5일장인 ‘하동전도시장’의 매월 첫 장날이면 시장 주변과 도로변을 중심으로 낙엽과 쓰레기를 치우고 담배꽁초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청소 후에는 대형마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시장 살리기 차원에서 물품 구매도 하고 있다.

    병원 측은 장보기를 위해 직원 1인당 5000원씩 지원하고, 직원들은 최소한 자신들의 돈 5000원 이상을 보태 개인당 1만원 이상 구매함으로써 상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정극진 이사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때문에 하동전도시장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고 직원들에게 장보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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