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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4년생 ‘개띠 기수’ 올해 활약 기대하세요”

렛츠런파크 부경 소속 개띠 기수 5명
조성곤, 지난해 다승 2위 ‘부경간판’
이성재, 최근 3년 9승→17승→25승

  • 기사입력 : 2018-0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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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순서대로 1982년생 조성곤, 1982년생 이성재, 1982년생 김도현, 1994년생 진겸, 1994년생 조상범.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개띠 기수들이 올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렛츠런파크 부경에는 개띠의 해인 1982년과 1994년에 출생한 기수가 5명 있다. 이들 중 대표적인 기수는 ‘부경간판’ 조성곤이다. 1982년생인 그는 레츠런파크 부경 최초로 한 시즌 100승을 돌파했다. 지난 2005년에 데뷔한 조성곤은 2015시즌 서울 경마와의 맞대결에서 13전 13전승을 기록하는 등 렛츠런부경에서 한국경마를 호령해왔다. 그는 현재 30대 후반의 나이로 기수로 치면 황혼기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차분한 말몰이로 이 분야에서만큼은 한국경마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조인권 선수에 이어 다승 2위를 차지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올 시즌에는 더욱 관록이 묻어 나오는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또 한 명의 개띠 기수인 이성재는 꾸준한 기량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곤과 동갑인 이성재는 2008년 데뷔해 지난해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최근 3년간(2015~2017) 성적이 9승→17승→25승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으며 데뷔 10년 차인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들과 동기생인 김도현 기수도 있다. 그는 지난해 149번 경기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6회를 거둬 성적 가뭄에 아쉬워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있었던 부경 8경주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994년생 개띠 기수들도 눈길을 끈다. 진겸 기수는 2015년 데뷔 이후 지난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그해 25승을 챙겨 승률 6.9%, 복승률 14.6%의 양호한 성적으로 35명의 부경기수 성적별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부경경마의 유망주 중 한 명이고, 올해 활약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같은 해 출생한 조상범 기수도 있지만 2014년 데뷔 이후 이렇다 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해 현재 경마아카데미에서 재훈련을 받으며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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