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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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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관광객 유치해 창원관광 새 역사 쓰자”

‘창원시 시민화합한마당’ 열려
시민·경제계 등 2000명 참석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음악회 등

  • 기사입력 : 2018-0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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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시민 화합 한마당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박완수 국회의원 등이 양곡중 사격선수들과 LED 성화를 흔들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가 본격 시작되면서 올해 첫 대규모 행사로 전 시민과 계층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16일 오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완수 국회의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주한외국대사 등 외교관 부부, 경제계, 시민, 관광유관기관, 다문화가족·소외계층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행사에는 기초자치단체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 20개국 40여명의 주한대사·외교관 부부가 참석해 ‘창원방문의 해’를 빛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역사는 간절히 기원하는 자의 열망과 의지로 만들어진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된 열정으로 적극 동참해 1500만 관광객을 꼭 유치해 창원관광의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주문했다.

    행사는 ‘소통과 화합’ ‘도전의 시작’ ‘성공을 향한 열정’ 등 소주제로 나눠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시민공감영상 상영, 축하신년음악회 순으로 120분간 진행됐다.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대표자의 다짐선언과 함께 형형색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시민서포터즈 1748명이 성공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고, 창원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성공기원 시민공감 영상’도 관광도시 창원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이밖에 창원시립무용단 공연, 대북 공연, 창원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열렸으며, 트로트가수 장윤정 공연과 경남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합창 등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황규종 관광과장은 “화합하고 소통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준비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로 시민이 더 많이 동참해 1500만 관광객유치에 성공하고 창원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세계무대로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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