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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경남 1987

사진으로 보는 6월항쟁

  • 기사입력 : 2018-01-18 14: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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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1987'의 흥행이 6월 항쟁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 기틀을 다진 1987년, 당시 경남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경남신문 DB로 30년 전 뜨거웠던 현장을 정리해 봤습니다. 조고운 기자



    1987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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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6월 10일, 호헌철페와 독재타도를 외치던 시위대는 마산 불종거리 쪽으로 이동해 경찰버스 1대를 불태웠습니다. 이날 시위대열은 육호광장을 거쳐 마산종합운동장 앞에서 경찰과 충돌하면서 최루가스가 운동장으로 날아 들어가 대통령배 축구경기(한국A팀 대 이집트 팀)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1987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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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6월 16일 경상대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며 시내로 가두진출, 진주교에서 경찰과 대치 격렬한 투석전을 벌였습니다. 격렬한 투석전으로 진주 시가지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1987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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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6월 17일 경상대 학생들이 남해고속도로상에서 11톤 LPG 수송차량 2대를 탈취해 3시간 동안 폭파위협을 하면서 전날 구속된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날 시위대 18명(경찰집계)이 붙잡혔습니다.

    1987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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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6월 26일 마산에서 열린 국민평화 대행진 최종 집결지로 몰려드는 2만여명의 시민 학생들이 '비폭력'을 외치며 육호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학생들이 전경들을 완전히 에워쌌지만 경찰의 최루탄에 의해 저지됐습니다.

    1987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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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6월 26일 국민 평화 대행진 이후 마산 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경찰과 시민·학생들이 대치했습니다. 북마산 일대에서 경찰의 최루탄에 흩어지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1987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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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6월 30일 시민들이 노태우 대표위원의 6.29선언(민주화 선언)이 발표된 소식이 실린 경남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1987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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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7월 8일 문익환 문통련 의장이 정부의 시국사범 석방에 따라 진주교도소에서 출감했습니다. 환영나온 재야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1987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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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7월 8일 정부의 시국사범 석방 조치에 따라 마산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시국사범들이 교도소문을 나오고 있습니다.

    1987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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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8월 12일 경남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은 경남대서 문익환 목사 초청 강연 및 양심수 석방 촉구대회를 가졌습니다.

    1987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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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12월 16일 치러진 '제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영삼 후보가 11월 15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군정종식 경남대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날 창원광장에는 6만여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양 김씨의 분열로 노태우 후보가 당선돼 군정이 연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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