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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기업의 세상 ‘벤처나라’- 최진(경남지방조달청장)

  • 기사입력 : 2018-0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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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하면 원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얻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 고민을 하던 중 검색엔진을 개발하게 되었다. 애초에 회사를 차릴 생각은 없었으나 만들어진 검색엔진을 사 줄 회사가 나타나지 않아 할 수 없이 허름한 창고를 빌려 창업하게 된다.

    ‘페이지랭크’라는 알고리즘으로 검색엔진을 개발한 세계적인 기업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이야기다. 지금 구글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이자 선망받는 기업이다.


    벤처기업이란 개인 또는 소수의 창업인이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독자적인 기반 위에서 사업화하려는 신생 중소기업으로 정의된다. 쉽게 말해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로 신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발판으로 많은 벤처기업들이 태동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에게는 이러한 벤처기업이 활발히 창업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혁신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벤처기업은 흔히 초기 매출부진 등으로 창업 후 3년에서 7년 사이에 도산하게 되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겪게 된다고 한다.

    글로벌 기업 ‘구글’도 초기에 엔젤투자나 언론 홍보, 벤처투자 등 누군가의 관심과 지원이 없었다면 허름한 창고에서 사장되었을지 모르며, 지금도 어쩌면 세상을 바꿀지도 모를 수많은 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가 빛을 보지 못하고 사려져 가고 있을지 모른다.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조달청에서는 벤처기업이 쉽게 공공분야에 진입하여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나라장터 시스템 내에 ‘벤처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창업·벤처기업들이 벤처나라를 활용하여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기대해 본다.

    최 진

    경남지방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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